4월 5일 식목일과 한식의 유래 및 의미

4월 5일 식목일과 한식의 유래 및 의미

🌳 1. 4월 5일 식목일

① 식목일의 유래

식목일(植木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날로, 1949년 대한민국 정부가 제정한 법정 기념일입니다.

•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도 나무 심기를 장려하는 정책이 있었습니다.
• 일제강점기에는 산림이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이를 복구하기 위해 1949년 4월 5일을 식목일로 지정하였습니다.
• 한때 공휴일이었으나,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② 식목일의 의미와 활동

• 산림 보호 및 환경보전: 나무를 심어 자연을 보호하고 기후 변화를 완화합니다.
• 각종 행사: 정부 및 환경 단체 주도로 전국적으로 나무 심기 행사가 열립니다.
• 산불 예방 캠페인: 봄철 산불이 많은 시기이므로, 이와 관련된 교육과 홍보가 이루어집니다.

---

🔥 2. 한식(寒食)의 유래 및 의미

① 한식의 유래

한식(寒食)은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날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진나라 개자추(介子推)의 전설에서 유래하였습니다.

• 개자추는 충신이었지만, 왕의 신임을 잃고 산속에 은거하였습니다.
• 왕이 그를 불러들이려 했으나 거절하자, 강제로 나오게 하려고 불을 질렀고, 결국 개자추는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 이를 기리기 위해 그의 죽은 날에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풍습이 생겼으며, 이것이 한식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② 한식과 한국의 풍습

• 성묘와 벌초: 한식은 보통 청명(4월 4~5일경)과 비슷한 시기이므로, 조상을 기리기 위해 성묘와 벌초를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 찬 음식 먹기: 옛날에는 한식날 불을 피우지 않고 떡이나 익힌 나물을 차갑게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③ 한식과 단오의 관계

• 한식과 단오는 모두 중국에서 유래했지만, 한식은 주로 조상을 기리는 날로 정착되었습니다.
• 단오는 5월 5일로, 농경 사회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강합니다.

---

3. 식목일과 한식의 공통점과 차이점

항목식목일한식

의미	나무를 심고 자연을 보호하는 날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찬 음식을 먹으며 조상을 기리는 날
유래	대한민국 정부가 1949년 제정	중국 개자추 전설에서 유래
주요 활동	나무 심기, 환경 보호 캠페인	성묘, 벌초, 찬 음식 먹기
날짜	4월 5일	음력 3월 105일 (양력 4월 4~6일경)

---

마무리하며

4월 5일은 자연을 보호하는 ‘식목일’과 조상을 기리는 ‘한식’이 맞물려 있는 날입니다.
이 날을 맞이하여 나무를 심으며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성묘를 통해 조상을 기리는 전통을 되새기는 것이 의미 있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