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일절 유관순열사 소개 합니다
유관순 열사(1902~1920) 소개
1. 출생과 성장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에서 태어났습니다.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교육을 중시하는 가정환경에서 자랐습니다.
2. 이화학당 유학
1915년, 유관순 열사는 서울의 이화학당 보통과(현재의 이화여자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당시 이화학당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근대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였으며, 유관순은 이곳에서 서양식 교육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배웠습니다.
3. 3·1운동과 참여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독립선언문이 발표되며 전국적으로 만세운동이 확산되었습니다. 유관순은 이화학당에서 시위에 참여하였으나, 학교가 강제 폐교되자 고향인 천안 병천으로 내려가 만세운동을 주도하게 됩니다.
4.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
1919년 4월 1일, 충남 천안의 아우내 장터에서 약 3,0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제 헌병이 시위대를 강경 진압했고, 유관순의 부모님(유중권, 이소제)도 이때 일본군에 의해 총살당했습니다.
5. 체포와 수감생활
유관순 열사는 만세운동 이후 체포되어 공주 경찰서와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습니다. 특히 서대문형무소에서는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독립의 의지를 꺾지 않았습니다.
6. 순국과 유언
1920년 9월 28일, 서대문형무소에서 18세의 나이로 순국하였습니다. 옥중에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으며, 그의 시신은 가족에게도 제대로 인도되지 못한 채 일본 경찰에 의해 비밀리에 처리되었습니다.
7. 유관순 열사의 업적과 기념
- 1962년, 대한민국 정부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습니다.
- 충남 천안에는 유관순 열사 기념관과 아우내 장터 3·1운동 기념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 2019년, 유관순 열사는 대한민국 건국훈장 중 최고 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받았습니다.
유관순 열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로,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삼일절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