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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애니메이션(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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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을 동행하다
]
* 이 이야기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공모전 최우수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따르릉, 따르릉(전화벨 소리)
 
주인공: “여보세요?”
아버지: “! 나 더는 여기서 못 살겠으니 데리러 와라!”
주인공: “? 아버지, 무슨 일 있으세요?”
아버지: 일단 나는 더 이상 이 집에서는 못 살겠으니 지금 당장 와라!“
주인공: “아니, 아버지! 지금은 일하고 있어서 모시러 갈 수가 없어요.”
아버지: “그래? 그럼, 지금 택시 타고 시골집으로 내려가마!”
주인공: “, 알겠어요. 지금 모시러 갈께요.”
 
(내레이션) 3년전 어느날, 갑자기 걸려온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서 하던 일을 중단하고, 형님 집에서 부모님을 모셔왔습니다. 4년 전부터 부모님은 점점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노후는 큰 아들에게 의지하겠노라며, 서울로 올라오셨지만 6개월만에 형님네와 갈등이 생겨버렸고 무작정 집을 나오신 것이었습니다.
 
: “아니, 내 말 좀 들어봐! 아버지가 아침부터 욕실에 들어가셔서 나오질 않는거야! 다들 씻어야해서 재촉을 했더니 역정을 내시잖아! 어머니는 변실수까지 하셔서 치워드려야 하는 일도 생기고, 이래저래 며느리가 한숨쉬는 모습을 보시곤 다짜고짜 나간다고 하시니 난감해.”
주인공: “. 형님, 힘드신 것 알죠. 그런데 아버님이 저한테 전화해서 데려가라고 하신게 한두번도 아니고, 신경 좀 쓰시지 그러셨어요.”
: “! 그런소리 할 거면 네가 한번 모셔봐!”
(내레이션) 형님이 거칠게 했던 말이 이해되지 않는 바는 아니지만 이런 상황이 난감하게 다가왔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해를 구하며, 우리집에서의 생활이 시작됐지만 어려운 현실은 계속되었습니다.
 
주인공: “아버지, 다 씻으셨어요? 벌써 1시간이 지났어요! 아버지, 저희도 씻고 출근해야 해요!”
주인공: “아버지, 길도 모르시면서 자꾸 어디를 가신다고 그러세요!”
아내: “어머니, 이렇게 과자랑 사탕만 드시니까 기운이 없지요. 또 식사를 하셔야 약을 드시죠.”
주인공: “아버지, 지금 이 시간에 어디에 전화하세요? 지금 새벽 2시에요!”
형님: “, 미치겠네.”
 
(내레이션) 변하지 않는 부모님의 생활패턴에 가족들 모두가 극도로 예민해졌고, 자녀들과 아내는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아내: “어머니, 또 실수하셨어요? 지금이 몇 번째에요, 대체.”
: “아빠, 더 이상 이렇게는 안되겠어요! 매번 할아버지 때문에 회사에 늦고.”
아들: “저도 말씀 안 드리려 했는데, 정말 더 이상은 힘들어요! 언제까지 이래야돼요?”
다함께: “정말 대책이 필요해요!!”
 
(내레이션) 결국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작은 아버님이 받고 계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먼저 상담을 통해 등급을 신청하고, 이후 공단에서 직원이 나와 인정조사 후 등급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등급에 이용 가능한 서비스와 서비스 제공 기관에 대해 안내와 상담도 받았습니다.
 
주인공: “어머님은 치매가 있으시고, 아버님은 자꾸 나가려고 하셔서 가족들이 모두 힘든 상황입니다. 어떤 서비스가 좋을까요?”
직원: “어르신들께서는 요양보호사분이 집에 방문하셔서 일상생활을 도와주시는 방문요양서비스나, 오전에 모셔가서 프로그램 참여하시고 저녁에 모셔드리는 주야간보호서비스를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레이션) 우리는 공단직원과 충분한 상담 후 방문요양서비스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요양보호사: “어머님, 아버님 안녕하세요? 오늘부터는 불편하신 부분 제가 많이 도와드릴께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내레이션) 요양보호사님은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전문가답게 부모님들을 꼼꼼히 챙겨주었습니다.
 
아버지: “처음에는 서먹서먹했는데 이것저것 챙겨주고 살갑게 해줘서 지금은 자식같고 친구같구나.”
어머니: “요양보호사님이 목욕도 시켜주고 하니까 깨끗해져 기분이 좋다. 사실 화장실까지 가는데 오래 걸려서 실수도 하고 뒤처리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제 마음이 놓인다.”
 
(내레이션) 전문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님의 도움으로 부모님의 모습에 변화가 일어났고, 생활이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우리 가족들의 일상에도 편안함이라는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왜 좀 더 일찍 요양보호사님의 도움을 청하지 않았는지 후회가 될 정도로 요양보호사님의 관찰과 접근은 섬세했습니다.
요양보호사: “어머님과 아버님의 성향이 달라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은데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좀 생각해봤어요. 어르신들께서 호응만 해주신다면 주야간보호서비스를 이용해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주인공: “주야간보호서비스요?”
 
(내레이션) 요양보호사님의 설명과 함께 처음 등급을 받았을 때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안내가 떠올랐습니다. 우선 부모님께서 적응할 수 있는지 며칠 견학 겸 참관을 하여, 주야간보호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출근시간, 요양보호사님의 송영준비와 낮에는 주야간보호서비스 이용으로 무사히 하루를 마칠 수 있는 안정적인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 “센터에서 친구도 사귀고 운동도 해서 그런지 밥맛이 도는 것 같다.”
어머니: “나도 센터 직원분들이 잘 챙겨줘서 그런지 편하고 좋구나.”
 
(내레이션) 여러 가지 활동으로 부모님의 삶은 좀 더 다채로워졌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더 친근하게 대하기 시작하였고 집안의 분위기도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내레이션) 50대인 저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하는 것이 당연했던 세대로, 항상 무거운 책임감을 머리에 이고 가족들을 이끌고 왔습니다. 고백하자면 경제활동을 하면서 편찮으신 부모님을 모신다는 것은 정서적으로도 지치는 일이었습니다.
 
(내레이션)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저는 더 이상 혼자서 부모님을 돌보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이제, 훌륭한 동행자가 함께 하니까요.
따르릉, 따르릉 (전화벨 소리)
 
주인공: “아버지, 진지 다 드셨어요? 금방 모시러 갈게요!”
 
(내레이션) 오늘도 저는 일을 마치고 아버지와 어머니께로 갑니다. 혼자가 아닌 노인장기요양보험과 함께하는 길이라 마음이 편안합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앞으로도 부모님을 돌보는 긴 여정에 지금처럼 나와 함께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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